[황재돈 기자] 9대 홍성군의회가 4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개원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기관단체장, 관계공무원, 이병칠 초대 군의회 의장, 역대 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의원 선서, 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선균 의장은 개원사에서 “군의회는 충남혁신도시 조성을 통한 지역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를 목표로 민의를 대표하는 현장중심 의회, 전문성 향상과 연구하는 의회, 주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함께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어 "군의회는 군정 동반자로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홍성의 더 큰 발전과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 대표자로 구성된 군의회를 존중하고, 의화와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9대 군의회가 군민의 존경과 사랑을 듬뿍 받는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1일 의장단 선거를 통해 이선균 의장과 장재석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오는 5일 상임위원회 구성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해 전반기 의회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