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최근 2022년 한국원예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 수상을 비롯한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연암대 스마트원예계열 정대호 교수는 ‘우수논문상’, 이혜영 연구원(산학협력단)은 ‘우수포스터상’, 정종은 학생(스마트원예학과)은 ‘원예상록상’을 각각 수상하여 대외적으로 연암대학교의 스마트팜을 비롯한 원예 분야 연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대호 교수는 파프리카 온실 재배 시 수직적 위치별로 잎의 광학성 효율이 달라지는 현상을 수학적 모델로 분석한 연구 결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이혜영 연구원(연구책임자 이현아 교수)은 감자역병에 대한 고추의 비기주 저항성 관련 ABC transporter 유전자 역할 연구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또 정종은 학생(스마트원예학과 4학년)은 원예학 분야의 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2015년 제정된 상으로 우수한 학부생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원예상록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식물분자병리연구실(지도교수 이현아)에 소속되어, 캡시다이올과 관련된 병저항성 기작 규명 및 오이의 분자표지 개발과 관련한 연구에 보조 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육근열 총장은 “대외적으로 공신력있는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과 우수포스터상, 원예상록상을 수상한 정대호 교수, 이혜영 연구원, 정종은 학생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스마트팜 등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융복합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농산업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선도 교육기관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3년에 창립한 한국원예학회는 회원수는 약 2000명에 이르는 국내 농업과학분야 최대 규모학회로, HST와 HEB 등 2개의 SCI급 저널을 각각 격월로 발간하고 있다.

매년 이 두 학술지에 실린 200편 내외의 논문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소, 과수, 화훼, 유전육종, 시설원예, 수확후관리, 기능성식물 등의 분야에서 우수논문을 1편씩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ABC 수송체(ABC transporter)는 유기화합물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기질의 수송에 관여하는 수송체로서 아미노산, 펩타이드, 단백질, 이온, 지질, 쓸개즙 그리고 다양한 약물들을 포함하는 많은 화합물의 능동 수송을 돕는다.
* HEB(Horticulture, Environment, & Biotechnology) : 한국원예학회영문지
*HST(Horticultural Science & Technology) : 원예과학기술국영지
*SCI(Science Citation Index):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구축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로 SCI의 등록 여부는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의 평가 기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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