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문초가 마음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상현 기자]대전대문초등학교는 문화희망네트워크 협의체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우리마을 마음나누기' 일환으로 마음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마음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희망네트워크 6개 학교(대전대문초, 대전문화초, 대전보성초, 대전산성초, 대전동산중, 대전문화여중)와 9개 기관(문화1동・문화2동・산성동행정복지센터,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열린스쿨지역아동센터, 1318해피존하늘세상지역아동센터, 대전중구의회,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이 협력해 꾸러미를 제작했다.

제작된 꾸러미는 문화동 및 산성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66가구에 전달됐다.

문화희망네트워크 협의체는 코로나19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위생·안전, 돌봄·건강 측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최소한의 복지적 지원을 위해 ‘마음나눔 꾸러미’사업을 기획했으며, 각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에서 지원받은 밑반찬 및 생활용품, 방역물품으로 꾸러미를 제작했다.

꾸러미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좋은 물건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웃음꽃이 난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대전대문초등학교 황현하 교장은 "지역의 학교와 기관, 사회단체가 협력하여 풍성한 꾸러미를 완성했듯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한마음 한마음을 모아 더욱 풍성한 교육복지 공동체 문화희망네트워크를 완성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김태진 관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아름다운 우리마을 마음나누기라는 주제 아래 위드코로나 시기에 이웃을 향한 정성과 사랑이 모여 마음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나눔 실천을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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