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문화2동(동장 한숙희)은 25일 재경무역(대표 김재원)으로부터 여름 티셔츠 430장(800만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문화2동에서 20여 년 동안 의류사업을 한 김재원 대표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이웃들에게 나눠주고자 마련됐다. 기탁품은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층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과 저소득층이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숙희 동장은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탁 업체의 마음을 잘 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