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69억 연구비 지원

공주대 김이형 교수.
공주대 김이형 교수.

[이미선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2022년 환경기술개발사업(습지생태계 가치평가 및 탄소흡수 가치증진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16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환경기술개발사업은 공주대학교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상명대학교 천안산학협력단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참여해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책임을 맡은 김이형 교수는 사회환경공학과 교수로,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의 수질관리 및 환경저영향개발기술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아 연구하고 있다. 

또 4단계 BK21 스마트도시 교육연구단장으로 사회인프라의 그린인프라 전환에 대한 연구 및 인력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연기반해법(NbS) 중에서 인공습지, 빗물정원 등을 포함하는 그린인프라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김 교수는 “본 과제를 통해 도시화 및 유역환경변화에 대응가능한 국토 공간구조별 인공습지 조성기술을 확보하고, 기후변화 대응 탄소흡수 및 저장능력을 향상시킨 인공습지 조성 및 복원 기술 개발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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