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순 대전봉산초 교장(왼쪽)과 오명근 한밭종합사회복지관 관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상현 기자]대전봉산초등학교는 한밭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사업으로 가족 기능 강화프로그램 '영양을 부탁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진행된 협약식은 대전봉산초등학교 조은순 교장과 한밭종합사회복지관 오명근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봉산초와 대전갈마초, 한밭사회복지관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및 이해,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과 부모에게 영양교육 및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영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식습관을 함양하고, 가족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또래 관계 증진에도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년간 코로나 19로 인해 집안에서의 활동이 많은 요즘 가족들이 함께 건강한 먹거리로 맛있는 요리 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일상을 추억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학교 측은 예상했다.

대전봉산초등학교 조은순 교장은 "학교와 지역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저소득층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며, 가족 구성원과의 긍정적인 영향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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