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태인)과 대전대학교 공연예술융합학과(학과장 김상열)는 28일 지역사회복지증진과 지역기반 공연예술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주민문화를 기획하기로 했다.

김상열 학과장은 “대학의 존재가치는 지역주민과 함께 할 때 이루어진다. 업무협약 이후 단순한 협약이 아닌 구체적인 논의로 공동사업을 개발하고 기존에 없는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용운사회복지관 박신숙 부장은 “민·관·학이 연대해 함께 지역사회문제를 주민주도형으로 해결하고, 공연예술전문가와 함께 협업하며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지연 교수는 “용운시장 활성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학생들에게 인성교육과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는 뜻깊은 활동이다”라고 전했다.
                      
업무협약을 후원한 대전대 중앙도서관 오재현 직원은 “중앙도서관은 올해 3월 ‘대학혁신사업’과 ‘바이오헬스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 안요찬)’의 일환으로 콘텐츠 제작실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코로나로 멈추었던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협약식에는 재학생 대표 유혜정 학회장을 비롯해 7명의 학생 및 조교(이다은, 정세리, 안홍찬, 권오찬, 조상혁, 유다영)가 참석해 간담회까지 가져 의미를 더했다.

용운종합사회복지관과 대전대학교 공연예술융합학과는 지난해 시니어 뮤지컬 “콩쥐팥쥐” 프로그램을 실시해 노인의 사회적 우울감과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뮤지컬을 통해 개인의 가치관과 행동 변화 및 건강한 자아를 세울 수 있도록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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