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계로 분류, 문무를 겸비한 장성 출신

세종시지방선거를 책임질 총사령탑에 김중로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세종시지방선거를 책임질 총사령탑에 김중로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김다소미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에 김중로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철수 계로 분류되는 김 위원장의 리더십이 주목  된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 

김중로 위원장도 이날 "세종시가 출범할 때부터 정치논리, 이념 논리가 작용해 ‘행정도시’라는 이름만 붙이고 기능을 구체화 시키지 못했다"며 "타지 유입 인구가 많은 통합 도시로 ‘원주민 출신만 국회의원과 시장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세종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8개 정부 부처가 모두 들어와 있어 대한민국의 핵심이라 해도 무방한 세종에 중앙에서 힘을 쓰고 소통할 수 있는, 경륜을 가진 인물이 선출직에 배출돼야 세종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은 육사 30기이며 서울대 학사와 연세대 석사를 거쳐, 국방대 안보과정 등의 문무를 겸비한 장성 출신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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