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구축설명회 개최 예정

[이미선 기자] 대전교육청이 첨단과학기술 기반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04개 지능형 과학실 구축에 나선다. 

초등학교 47개교, 중학교 29개교, 고등학교 25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에 지능형 과학실이 조성되며 40억 1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기본으로 갖추고 VR, IoT 센서 기기, 시뮬레이션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탐구활동이 가능한 과학실이다.

대전교육청은 오는 29~30일 두 차례에 걸쳐 지능형 과학실 구축 대상학교의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사업 취지와 학교급별 구축·활용 사례를 안내하고 단위학교의 지능형 과학실 구축에 필요한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4년까지는 연차별로 지역 내 모든 학교에 교당 1개 과학실에 대하여 지능형 과학실 구축 완료를 목표로, 지능형 과학실 구축 경험이 있는 교사들로 이루어진 지능형 과학실 컨설팅단을 통해 단위학교를 연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능형 과학실에서 현재의 발달된 과학기술을 활용하고 탐구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형 과학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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