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공동개발, 지속적인 협력 관계 강화키로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왼쪽)와 이귀영 백제세계유산센터 센터장이 지난 17일 백제문화제재단에서 '백제문화 콘텐츠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제문화제재단 제공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왼쪽)와 이귀영 백제세계유산센터 센터장이 지난 17일 백제문화제재단에서 '백제문화 콘텐츠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제문화제재단 제공

[김다소미 기자]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과 백제세계유산센터(센터장 이귀영)는 17일 부여군 소재 백제문화제재단에서 '백제문화 콘텐츠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백제문화제 및 세계유산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백제문화 콘텐츠 개발 및 시행을 위한 국가공모사업 공동협력 ▲백제역사문화 및 관광 진흥을 위한 교류협력 활성화 ▲기관 간 홍보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사업 대외홍보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백제문화제재단은 백제역사문화를 디지털 콘텐츠로 변환, 미래 지향적인 전시관으로 운영하는 사업에 백제세계유산센터의 축적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백제역사문화를 학습콘텐츠로 개발하는 공모사업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백제관련 박물관, 연구소, 국책사업단 등이 참여하는 '백제문화유산기관협의회'도 새롭게 구성키로 했다. 

신광섭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백제문화제의 콘텐츠가 한층 풍부해지고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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