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공주시의회 심의 거쳐 확정 예정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가 미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올해 887억 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 편성 규모는 당초 본예산 8555억 원보다 10.4%, 887억 원 증가한 9442억 원이다. 

먼저 올해 새로 추진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2억 8000만 원 ▲공주형 청년타운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5000만 원 ▲노인건강 이‧미용권 지원 3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어린이집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지원 및 자가격리자 물품지원 등에 4억 원을 담았다.

또 행정수도권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과 관련해 ▲어천~죽당지구 국가정원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1억 원 ▲행복도시~공주역~탄천 연결도로 사전 타당성조사 1억 2000만 원 ▲봉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위한 용역 2억 2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환경오염 저감 31억 원 ▲공주IC~목천교차로 4차선 확포장 마무리 사업비 36억 원 ▲신관동 이솔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조성 14억 원 등이 반영됐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로 꼼꼼하게 편성했다”며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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