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 6종 시행…충남뿌리내림, 재능키움, 4차산업인재 등
[안성원 기자] (재)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이 올해 상반기 6종의 장학사업을 통해 약 215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할 예정이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남뿌리내림, 재능키움, 4차산업인재, 예·체능공연활동지원, 멘토링활동, 희망드림 등 6개 장학사업을 공모제 방식으로 실시한다.
충남뿌리내림 장학생은 졸업 후 취업, 창업 등으로 충남에 정착하고자 하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5명을 선발하며, 재능키움 장학생은 자신의 특출난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고자 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40명을 선발한다.
또 4차산업인재 장학생은 이공계열 전공자 중 4차산업 분야와 관련해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예체능공연활동지원 장학생은 충남의 위상을 드높이는 각종 대회에 참석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약 10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멘토링활동 장학생은 도내 각 지자체와 협업해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멘토(장학생)들은 금년도 여름방학 기간 동안 본인 해당 지역에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학업지도 등 멘토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희망드림 장학생은 청년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아 채무가 남아있는 대학생 중 가정경제상황을 고려해 약 100명을 선발 및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권혁이 재단 상임이사는 “도민 및 사회적 요구에 걸맞는 장학사업을 통한 교육소외계층 해소 및 우수인재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국임에도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청년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달 충남서울학사와 충남대전학사 입사생을 선발 완료해 1학기 학사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