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인재 양성 예산 4억 3000만 원 확보

[이미선 기자] 충남대학 '2021년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 단계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최우수 등급 선정에 따라 충남대는 지난해 예산에서 26% 증가한 4억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충남대는  오는 4월 중 학부 졸업생 20명, 석·박사 졸업생 5명을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 인력으로 선발해 2차년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종율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발전시키고, 충청권역 참여 대학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대학과 지역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공공연구 성과의 활용과 확산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충남대 등 2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기술이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트랙1- 청년기술마케터는 학사 졸업자로 학내 실험실에서 근무하며 대학의 우수 기술 마케팅 등 기술이전 활동을 수행한다. 트랙2-기업파견전문인력은 석·박사 졸업자로 대학 연계 기업에 파견돼 기술지도, 장비 지원, 기업 R&D 참여 등의 기술사업화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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