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고 임창업 교사가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전체육회 제공
대전체고 임창업 교사가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전체육회 제공

[지상현 기자]대전시체육회는 대전체육고등학교 임창업 교사가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학교체육 육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창업 교사는 1994년 교직에 입문해 동대전중학교 육상부 운영을 시작으로 여러 학교에서 테니스, 자전거, 복싱부 등을 관리했다.

종목 지도감독 교사로 재직하면서 열정, 책임감,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선수와의 의사소통을 통한 팀워크를 연계하고 각종 훈련장비의 현대화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관리해 학생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는 게 체육회의 설명.

특히 2020년부터는 대전체육고등학교 근대5종부 감독교사를 맡아 각종 전국대회 상위입상 및 2021년 전국체전 남고부 근대4종 릴레이 금메달, 단체전 동메달, 여고부 근대4종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임창업 교사와 함께 대전체육회 임해진 선수(양궁팀)와 대전대학교 김창환 교수(건강운동관리학과) 및 충남대학교 김동화 교수(체육교육과)도 각 경기부문, 연구부문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유공자 포상에 대전시 소속 체육인이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상자인 임창업 교사와 임해진 선수, 김창환, 김동화 교수에게 거듭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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