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 유치 전략회의 개최..개최 필요성, 기대효과 분석

충남도가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충남도가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대부분 국제행사는 서울(140건)과 부산(34건), 제주(30건), 인천(22건), 경기(20건)에 집중됐다. 반면 충남은 이렇다 할 국제행사를 단 한건도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도 사정은 비슷하다. 오는 7월과 10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제외하면 확정된 국제행사가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공무원, MICE분야, 관광축제분야, 문화예술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행사유치 전략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시군을 통해 발굴된 행사를 바탕으로 산업과 환경, 관광분야에 대한 개최여건과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분석하고,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국제행사 추진 의지가 있는 시·군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행사 유치 후보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7월 중 전략을 확정해 유치 절차를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국제행사 유치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8개 시군이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했다. 도는 천안시 K-컬쳐 문화엑스포, 서천군 스마트 국제 그린박람회, 서산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등 유치 방안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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