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선제검사서 무더기 감염, 연일 최다 발생

코로나 백신 접종 모습. 자료사진. 
코로나 백신 접종 모습. 자료사진. 

[한지혜 기자] 대전시에서 17일 코로나 확진자 2702명이 신규 발생했다. 선제검사를 통한 무더기 감염 사례도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수는 동구 332명, 중구 464명, 서구 857명, 유성구 749명, 대덕구 300명이다. 

중구 A요양병원에서는 선제검사를 통해 환자 47명, 종사자 18명 등 65명이 한꺼번에 감염됐다. 

유성 대전교도소는 직원 대상 자체 선제검사를 시행한 결과, 10명이 확진됐다. 중구 B요양병원도 선제검사를 통해 직원 8명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현재 지역 내 격리 인원은 2만 325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8614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실(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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