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기술개발 및 판로지원 공로

김혁중 국립한경대학교 석좌교수가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사)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정기총회서 ‘자원순환 기술개발 및 판로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혁중 국립한경대학교 석좌교수가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사)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정기총회서 ‘자원순환 기술개발 및 판로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황재돈 기자] 김혁중(45) 국립한경대학교 석좌교수가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사)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정기총회서 ‘자원순환 기술개발 및 판로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원 재활용 녹색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자에게 정부 포상 수여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인증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GR협회 ‘녹색제품 품질 제고를 위한 공무원 교육’ 강사 활동, 공공기관과 기업의 인증제품 개발 및 사용 확대를 위한 사회적 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 정책 추진상 철강산업 자원순환 기술로 ‘산자부 탄소중립 예타기획’ 추진, 산학연관(16개 기관) 선행 연구 등 정책연구 추진에 기여한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저탄소배출 도로포장공법으로 ‘중온아스콘 기술사업화 및 표준화’ 기반 구축을 위해 단체표준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형 친환경 도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미세먼지 저감기술 등 특허만 40개 보유
충남도 탄소중립위원, 정책분야 가교역할 기대


그동안 김 교수는 학술연구 성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018 대한민국기술대상),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학술상·논문상, 학국도로학회 특별상, 한국건설자원협회 특별상, 한국컴퓨터정보학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40대 나이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과 자원재활용 연구 분야에서 40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현재 김 교수는 국토교통부 연구비(5년간 240억) 지원을 받는 연구사업 단장으로서 4년차 연구를 수행 중이며,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예타 기획 R&D ‘철강산업 부산물의 순환자원 실증연구’ 사업의 성공적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탄소중립위원장, 한국콘크리트학회 스마트콘크리트위원장,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정관규정위원장 등 건설환경과 화학기술 융합 연구 실증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 활동을 겸하고 있다.

김 교수는 올해 충남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순환경제분과)으로 활동하며 실증화 사업으로 리빙랩(현장실증연구) 운영과 적용성 검증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충남도의 탄소중립 촉진을 위한 기술과 정책 분야에서 김 교수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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