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 사물인터넷(IoT)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본격화
지속가능한 비대면 건강관리 통해 건강한 노년의 삶 지원

유성보건소에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기기 사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대전 유성구 제공
유성보건소에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기기 사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AI(인공지능) ‧ IOT(사물인터넷)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노년의 삶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성구는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AI ·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시범사업에 대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AI ㆍ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란 65세 어르신들에게 기기를 제공하고 ‘오늘 건강’이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강상태 및 운동량 측정 후, 대상자별로 건강 상담과 생활습관을 제시해 주는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교육 제공과 운동 목표 설정, 하루 일정량 물 마시기, 골고루 챙겨먹기 등 건강·생활미션을 부여하고 6개월 후 건강수준 재측정 등 효율적인 건강관리에 주력한다.
 
현재 약 270명의 어르신이 앱과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받고 있으며, 2022년에는 330명을 추가 선별해 600명까지 인원을 확대한다.

또, 2022년에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에게 ‘AI–스피커’를 공급할 예정이다. AI-스피커에 혈압, 혈당, 체중, 운동 등을 연동시켜 활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보다 쉽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어르신들의 활동 자료는 병원 진료 시 건강 데이터 자료로도 제공돼 보다 양질의 진료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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