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기 육군부사관 임관식에서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배진아 하사(오른쪽)가 부친 배광문 원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대 제공
2021-4기 육군부사관 임관식에서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배진아 하사(오른쪽)가 부친 배광문 원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대 제공

[지상현 기자]대덕대학교는 국방물자과 재학생이 육군 부사관 2021-4기 임관식에서 1위와 3위의 성적으로 육군참모총장상과 부사관학교장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 전북 익산시 여산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육군 부사관 2021-4기 임관식에서 대덕대 국방물자과에 재학중인 배진아가 육군 신임 부사관 800여 명 중 1위로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은 데 이어 설지은은 3위로 부사관학교장상을 받았다.

신임 부사관들은 지난 7월 14일에 입교해 18주 동안 구급법, 화생방, 개인화기, 분대전투, 유격훈련 등 고강도 교육훈련을 받았다.
 
배진아 하사와 설지은 하사는 국방물자과 2학년 재학중 취업학기 우수 취업자로 2022년 2월에 졸업예정이며, 부사교에서 리더십·체력·전투지휘·병영생활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물자과 학과장은 "이번 ‘21-4기 임관식에서 국방물자과 재학생 2명이 1등과 3등의 성과는 학군협약에 의한 맞춤식 부사관 교육을 적용시킨 결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여군부사관을 양성하는 학과로 두각을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군이 필요로 하는 최정예 전문부사관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대 국방물자과는 2005년 육군본부와 학군협약을 체결해 병참 기술병과 물자보급 및 조리와 장비수리부속관리 전문인력 군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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