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이두식, 이하 세종인자위)가 세종 지역 디지털·신기술 실무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세종인자위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미래인재개발원(원장 이관우)과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한정희)과 함께 ‘지역·산업계 주도형 K-Digital Training’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미래인재개발원은 오는 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어 14일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 클라우드 기반 자바 개발자, AI 기반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2개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오는 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후, 20일부터 내년 6월 20일까지 지역 산업 프로젝트 중심의 빅데이터 교육을 시행한다.

이두식 세종인자위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디지털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훈련 운영기관으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분야 핵심 실무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훈련 과정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HRD 사업단 및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