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 간호학과 동아리인 '따스아리'가 한국소아암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했다.

[지상현 기자]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간호학과 동아리 '따스아리'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성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확보한 헌혈증을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따스아리’ 동아리는 헌혈증 기부와 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헌혈의 정의, 헌혈을 위한 조건, 관련 퀴즈 등의 내용을 담아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그 외 SNS와 포스터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실시해 왔다.

그 결과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헌혈증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리를 담당하는 이정인 지도교수는 "힘든 암이라는 질병을 견뎌내는 환아들은 물론 그 옆에서 케어하는 가족들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며 "간호학과 학생들이 환아들과 가족들이 힘을 내어 힘든 치료과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정서적, 심리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기특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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