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과학센터가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전스포츠과학센터가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상현 기자]대전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대전시 학교운동부 지도자 440여명이 참여한 스포츠과학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대전시교육청과 협업으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주제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 4월 29일 학교운동부 지도자 210명을 대상으로 신영륜 박사의 ‘경기 전·중·후 피로회복을 위한 올바른 컨디셔닝 방법’을 주제로 1회차 교육을 시작한 뒤 11월 3일에는 지도자 209명을 대상으로 ‘연간 훈련프로그램 계획서 작성법’을 단국대학교 김기홍 교수가 비대면으로 교육했다.

또 29일에는 마지막 3번째로 지도자 3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테이핑 실습’을 주제로 김범준 재활트레이너가 대면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스포츠과학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혼합한 브랜디드 러닝 형태로 운영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역량강화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운동부의 스포츠과학 선진화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선수들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과학적 훈련프로그램 적용을 위해 학교운동부 스포츠과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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