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고등학교 학생들이 제19회 학생자원봉사 전국대회에서 특상과 대상을 차지했다.
동대전고등학교 학생들이 제19회 학생자원봉사 전국대회에서 특상과 대상을 차지했다.

[지상현 기자]동대전고등학교는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19회 학생자원봉사 전국대회에서 3학년 우호성, 정윤이 학생이 행정안전부장관 특상을, 임수민, 서지혁, 김묘선, 곽지연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자원봉사 전국대회는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세상을 밝게 변화시키고자 노력해 온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격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나눔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사회복지센터 직원들을 도와 학습지도와 놀이 봉사를 지난 3년간 꾸준히 해 왔다.

또 연탄 나눔 봉사와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활동, 각종 일회성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의미와 기쁨에 대한 진지한 성찰 등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이 높이 평가돼 대상을 수상했다.

동대전고 우호성 학생은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며 사회복지정책연구가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대전고등학교 임동순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하기 쉽지 않지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감수성을 높이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감할 줄 아는 공동체적 인재를 교육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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