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명희)은 최근 천안시아동참여위원회 ‘아이들의 당연한 참여와 견해, 아이들의 참·견’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약 9개월간 진행된 천안시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은 아동친화도시를 위해 6가지 분과(놀이여가, 교육환경, 가정환경, 안전보호, 보건사회서비스, 참여시민의식)로 나눠 아동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사업으로 천안시 아동보육과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20일 진행한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6가지 분과의 정책들을 발표하며 천안시 지역 아동들에게 각 분야별로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서로 공유하고, 전문가 피드백 시간을 통해 정책에 대한 슈퍼비전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활동을 참여한 정영인(안전보호분과) 참여위원은 “천안시 아동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했고, 그에 따른 방안을 함께 제시하면서 정책을 제안했다.”며, “이 정책들이 꼭 실현되어 천안시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천안시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명희 관장은 “천안시 지역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작년과 또 다르게 실현가능한 정책들을 볼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이 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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