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청 좌식배구팀(감독 강용석)은 최근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이사장 유황규)을 찾아 김치 870㎏(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월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승한 좌식배구팀이 우승 포상금을 모아 진행한 것으로, 좌식배구팀은 지난 19일 사회복지법인 한빛인 소속 단체인 꽃밭사업단을 찾아 김치를 전달했으며 공동생활가정 마루 등 한빛인 소속 4개 단체에 배부될 예정이다.

강용석 감독은 “선수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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