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대회서

[이미선 기자] 대전노인회대전연합회 소속 대전시니어오케스트라가 '2021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1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어르신들의 문화소통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 16개 시·도 대표 20개 팀이 출전했다. 

지난 2015년 창단한 대전시니어오케스트라는 평균 연령 73세인 36명의 단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9번의 정기연주회와 200회의 찾아가는음악회, 30여회의 국내외 초청연주를 가진 바 있는 베테랑 연주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영화 OST 콰이강의 다리와 드보르작의 교향곡9번 신세계 2악장을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대삼 단장은 “그동안 각고한 시간들의 결실인거 같다. 함께 동고동락한 단원들과 영광을 누리고 싶다.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더욱 실력을 연마해 외로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주를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스퀘어에서 진행되며 부상으로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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