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대전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체육 대축제인 제31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당초 6월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된 이번 대회는 개회식과 어울림 체육한마당을 진행하지 않고, 15개 종목별 생활체육경기로 축소돼 종목별 지정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체육회 방역담당관과 종목담당관간 SNS 연락망을 통해 현장 방역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경기장 소독과 백신패스 및 PCR검사 등 대전시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김홍영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개최되는 대회로 위축됐던 장애인 생활체육이 다시 활기를 띠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들이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