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가 육군3사관학교 선발시험에서 43명이 합격했다.
대덕대가 육군3사관학교 선발시험에서 43명이 합격했다.

[지상현 기자]대덕대학교는 2022년도 육군3사관학교 선발시험에서 43명(후보 5명 포함)이 합격해 전국 대학 중 최다합격 기록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대덕대 졸업생 중 육군3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생도는 현재 3학년 42명, 4학년 45명 등 총 87명으로 8년 연속 최다합격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43명이 합격해 전국 4년제 대학과 2년제를 포함 350여 대학 중 최다합격 기록을 새로 썼다.

대덕대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3사 커리어개발센터(3사 특별반, 김장흠 교수, 3사16기) 운영으로 3사 지망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준비를 뒷바라지해준 것이 주효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3사 신입생 선발에 합격한 전투부사관과 2학년 배상현 학생은 "입학하자마자 3사 커리어센터에서 교수님의 지도 아래 토익과 지적능력평가준비, 면접 준비, 체력단련을 꾸준히 하는 가운데 동기유발 및 의지력 향상 교육을 받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제교육을 통해 3사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응시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준 대학과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장흠 전투부사관과 교수는 "대덕대 군사학부는 8년 연속 전국 최다합격의 기록을 이어온 전통을 이어가고, 3사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3사 커리어개발센터를 설치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대덕대는 군 인재개발 교육 인프라가 잘되어 있어 군 간부가 되려고 진학한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밝혔다.

대덕대 군사학부는 2004년 전국 최초로 군사학과가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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