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 서구 청소년의회 모의회의가 진행됐다.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의회 의원 20명, 서구 의회 의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대 서구 청소년 의회 모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 청소년의회는 중ㆍ고등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자발적 참여 의지가 있는 학생들 20명을 교육문화, 안전, 복지 3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모둠활동과 캠페인 등 청소년의회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의제를 직접 발굴해 상임위원회별 토론 및 활동을 통해서 제안된 정책을 본회의장에서 의장, 부의장, 의원 역할을 담당하여 상임위원별 안건 상정과 의결,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5분 자유발언과 청소년의원 활동소감 발표, 정책캠페인, 기념촬영 등도 병행했다.

이선용 의장은 "한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청소년들을 보란 말이 있다. 청소년 의회 모의회의 진행과정을 직접 보니 청소년의 꿈과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확신하고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좋다"며 "앞으로 서구 청소년 의회가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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