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목원대학교.

목원대학교는 10일부터 14일까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1822명(정원내)의 95.9%인 174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특징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 100%로 선발하는 일반학생교과전형(380명)과 지역인재교과전형(53명)이 신설됐다. 교과(60%)와 면접(40%)으로 학생을 뽑는 일반학생교과면접전형(38명)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신설된 전형의 학생부(교과) 성적반영 방법으로는 학년 구분 없이 상위 5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상위 3과목 등 총 8개 과목의 등급을 반영해 수험생에게 유리한 교과목을 반영할 수 있게 했다.

목원대는 2022학년도에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에 맟춤형 학과를 개설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목원대는 소방안전학부 내 ‘인명구조전공’을 신설했다. 소방안전관리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은 많지만, 119구조대에 대한 학문을 전문적으로 지원해주는 인명구조전공 신설은 목원대가 처음이다. 

또 ‘군공무원전공’을 새로 만들어 군 행정직 공무원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웹툰애니메이션‧게임학부 내에는 국가전략사업이자 종합예술산업인 게임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게임콘텐츠전공’을 추가했다. 목원대의 강점 중 하나인 문화예술 특성화 분야와 접목해 게임 기획·그래픽·프로그래밍 등 게임콘텐츠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기타 자세한 입학 상담은 입학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목원대 관계자는 “1954년 대전지역 최초의 사립대로 문을 연 목원대는 역량중심교육을 위한 학사제도 개편 등 시대의 흐름에 맞춘 발 빠른 교육혁신을 통해 명문사학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목원대에 수험생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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