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지역 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창업훈련 지원
대전 대덕구는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가 주최하는 2021년도 그루경영체 모집 공모에 주민공동체 3곳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사업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주민공동체를 선발하고자 마련됐다.
대덕구는 지난 5월 그루매니저 1명이 선정, 그루경영체 모집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이 됐다. 선정된 그루경영체 3곳은 ▲마을숲이야기(대표 손갑철 외 6명) ▲숲깨비(대표 강윤희 외 7명) ▲글고운우드캘리(대표 박진희 외 4명)이다. 이들은 향후 3년 동안 산림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의 창업훈련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그루경영체에 참여한 주민들 상당수는 ‘2021 대덕구 공정생태관광 마을여행가 양성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로, 우리 주위의 마을공간에서 새로운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온 주민들이 공동체를 결성해 창업 단계로의 도약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