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 태권도학원발 코로나19 확산이 연쇄감염으로 번지고 있다. 이틀 사이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지난 밤사이 발생한 세종시 추가 확진자는 24명으로 이중 학원 관련자는 4명이다.

779번 확진자는 40대로 동료인 세종 69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자가격리 중 확진 사례로 무증상 상태였다.

780번 확진자는 60대로 세종 674번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781번 확진자는 10대로 해외입국자다. 자가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대 782번 확진자는 세종 67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증상발현일은 지난 1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된 사례다.

783번 확진자는 30대로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784번 확진자는 10대 미만으로 보람동 소재 태권도 학원 원생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됐으며 동거가족 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785번 확진자는 10대로 30대 동거가족 789번 확진자와 함께 감염됐다.

786번 확진자는 30대다. 보람동 태권도 학원 원생인 세종771·772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40대인 787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무증상 상태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788번 확진자는 30대로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10대 790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보람동 소재 태권도 학원 원생 79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2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동거가족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791번 확진자는 40대로 태권도학원 원생인 세종 77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5일 증상이 발현됐다.

792~794번 확진자는 각각 10대 1명, 40대 2명으로 모두 해외입국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797, 798번 확진자는 각각 40대, 50대로 대전 4542번 확진자의 비동거가족이다.

이외에 시는 796번과 799~802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 등을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