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진 지표면과 체감온도 낮추는 효과는 물론 미세먼지도 제거

폭염대응 살수차 운행 장면. 계룡시 제공.
폭염대응 살수차 운행 장면. 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무더위를 식히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관내 주요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살수차 운행시 약 3℃의 체감온도 감소 효과는 물론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8시간 살수차를 운행해 폭염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 그늘에서 쉬기 등 폭염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살수차 운영 외에도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독거노인 건강관리, 주요 시가지와 횡단보도에 무더위 그늘막 설치, 마을회관의 무더위 쉼터 활용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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