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산군청 앞 소나무에서 발견된 부엉이. 금산군 제공
21일 금산군청 앞 소나무에서 발견된 부엉이. 금산군 제공

삼복 중 중복으로 무더위가 한창인 21일 오전 충남 금산군청에 뜻하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부엉이. 

금산군청 공무원들은 21일 오전 9시께 정문 소나무에 부엉이가 찾아온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부엉이는 그리스 신화의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가 데리고 다닌다고 전해지며 동양에서는 새끼를 위해 먹이를 둥지에 쌓아두는 습성으로 재물과 부를 불러온다고 알려져 있다.

부엉이가 금산군청 앞 소나무에 앉은 것은 흔치 않은 일. 때문에 금산군청 공무원들은 부엉이가 찾아온 것을 반기며 한때 소동(?)이 일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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