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는 14일부터 일본 나가사키 사세보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20여명이 참여한 설명회는 배재대의 장학금 유형, 대학 시설, 생활관 및 유학생 전용 공간 등이 소개됐다. 당초 이번 설명회는 일본 현지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배재대는 일본 전담 직원과 일본인 교수·학생이 직접 설명회에 참여해 대전에서 경험한 한국과 유학생활을 설명했다. 

나카무라 도모꼬 관광축제리조트경영학과 교수는 “배재대는 정부초청 장학생, 외국인 유학생 전용 생활관, 한국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많아 현지 적응을 빠르게 돕고 있다”며 “특히 대전은 서울과 부산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해 있다”고 강점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니시오카 마리아(관광축제리조트경영학과 4)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주로 생활할 대학 건물과 대전을 소개하면서 한국에서 보낸 이점을 소개했다.

배재대는 앞으로도 일본의 사가여자단기대, 나가사키단기대 등과 지속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활성화해 유학생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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