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13일 오전 찰스 브라운 미 공군참모총장과 공조통화를 갖고 한미 공군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공군본부 제공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13일 오전 찰스 브라운 미 공군참모총장과 공조통화를 갖고 한미 공군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공군본부 제공

공군본부는 이성용 참모총장이 13일 오전 찰스 브라운(Charles Q. Brown Jr.) 美 공군참모총장과의 공조 통화를 통해 韓·美 공군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빈틈없는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조통화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한반도 안보를 위한 韓·美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다지고 이를 위한 연합 작전능력 신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용 총장과 브라운 총장은 공조통화를 통해 최근 북한의 정세를 고려한 확고한 동맹의 중요성과 연합작전 수행능력 신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 공군의 긴밀한 공조하에 어떠한 도발에도 흔들림 없이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검토했다.

이성용 총장은 공조통화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초국가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미간 신속한 정보공유와 긴밀한 공동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미 공군 간 파트너십 강화와 공동의 관심사항에 대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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