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희망학교 18교, 희망교실 234교실(65교)을 선정하고 총 2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학교&희망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사업학교 대상 지원사업으로 ‘희망학교’는 학교 단위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이며, ‘희망교실’은 교사가 멘토가 되어 진행하는 사제 멘토링 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희망교실은 기존 담임교사 중심의 학급단위 사제멘토링 활동에서 비담임교사(상담교사, 교과교사 등)도 학교 내 교육취약 학생을 위한 사제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동아리형을 신설했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돼 ‘희망학교’는 2014년 11교에서 18교로, ‘희망교실’은 20교실에서 234교실로 매년 참여학교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는 보살핌이 필요한 교육취약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펼치기도 했다.

대전교육청 김종하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희망학교&희망교실을 통해 교육취약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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