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2021년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국가 전염병 재난 대응, 자율확장 및 신속 설치․해체가 가능한 이동형 음압격리병실 사업화 모델 개발’ 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한밭대 산학협력단은 이솔테크, ㈜센도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산학연 협력체를 구성해 2022년 사업화를 목표로 다용도 이동형 음압격리병실 개발을 시작한다.
 
이동형 음압격리병실은 국가 전염병 등 팬데믹 상황에서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국가재난 상황이 아닐 때에는 활용도가 떨어져 병원들이 선뜻 음압격리병실을 갖추기 힘든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한밭대 설비공학과 조진균 교수팀은 이번 연구과제의 핵심 분야인 음압격리병실의 설비시스템 최적화 설계 및 검증을 맡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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