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사옥 입주 기념식 및 뉴 비전선포식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 천명

대전신용보증재단 현판식 장면.
대전신용보증재단 현판식 장면.

대전지역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인 대전신용보증재단이 중구 중앙로116에 신사옥을 구입해 이전하면서 원도심의 활성화에 시작을 알렸다. 

대전보증재단은 4월 1일 창립 24주년을 맞이해 신사옥 이전식 및 뉴 비전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기념식에는 김명수 과학부시장, 황운하 국회의원, 권중순 시의회 의장,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 대전시 출연기관 기관장 등 주요 외빈이 참석하여, 뉴 비전 선포식 ▲송귀성 이사장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신용보증재단 빌딩은 대지 493.7평, 연면적(총 건물평수) 3724.4평,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1층에는 금융기관이 들어와 있고, 2층에서는 보증지원 업무, 10층에서 컨설팅 지원, 11층에는 교육장 및 회의실로 활용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입주 예정돼 있는 등 신사옥은 향후 종합금융지원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옥의 가장 윗 층은 임직원들이 에너지를 충전하고 성장의 공간으로서 ‘시네마-북 카페’를 조성했다. 

이 밖에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쾌적한 사무공간과 수시로 업무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회의공간에 신경을 썼고, 원도심의 중앙로 전경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교육장은 소상공인의 역량강화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귀성 이사장은 “본사이전을 계기로 원도심 중심의 새 경제로의 전환과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에 더욱 힘쓰겠다”며 “회복, 포용, 혁신의 2021년 금융정책으로 도심융합특구에 위치한 재단이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신용보증재단은 1997년에 설립돼 24년간 지역의 소기업, 소상공인 20만여 업체에 4조원 이상의 보증공급을 지원하며,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버팀목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특례보증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지원을 했고, 중소벤처기업부 보증사업평가 전국 1위, 전국재단 최초로 국가생산성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2021년에도 코로나19 금융지원의 지속, 도심융합 특구지정 특례보증, 온통대전 몰 활성화 지원방안, 금융복지 사각지대 시민을 위한 금융복지사업 추진 등, 원도심 부흥과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제 선순환을 목표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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