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지역 주민들의 평생건강관리 거점시설로 자리매김 기대

천안시 남산지구를 비롯한 동남구 지역주민들의 평생건강을 책임질 천안 ‘건강생활누리관’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

건강생활누리관은 사직동에 일자리와 건강, 복지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건립된 ‘어르신일자리복지센터’ 3층에 자리해 연면적 266.85㎡ 규모로 조성됐다.

앞서 청수지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동남구보건소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가 부설로 관리·운영하며 천안시 노인장애인과와 협업하고 천안시니어클럽과 연계해 2명의 직원을 배치한다.

앞으로 건강생활누리관은 ▲체성분(인바디) 측정 ▲근력을 강화하는 11종의 운동장비를 이용한 개인별 운동처방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 및 상담 ▲스트레스, 말초혈액순환검사 ▲전산화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일자리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공유부엌을 활용한 어린이 영양교육과 실습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건강생활누리관은 센터이용자는 물론 노년건강의 핵심 근육을 지키기 위한 순환근력 강화운동과 기초건강 측정까지 제공해 남산지구 지역주민이 평생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돕는 평생건강관리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이번에 개관하는 건강생활누리관이 지역어르신과 센터이용자의 평생 건강을 관리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건강생활을 누리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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