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공원 밀착관리 통해 올바른 공원이용 문화 정착

 

공원 내 시설 점검 중인 공원보안관
공원 내 시설 점검 중인 공원보안관

천안시는 올바른 공원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운영한 공원보안관을 올해도 지속 운영키로 하고 이달 모집공고를 통해 4월부터 본격 도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공원보안관은 시민들의 공원이용률이 증대되고 반려동물 문화가 대중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공원 내 금지행위를 지도·단속하고, 공원 내 시설물 점검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계도하는 등 올바른 공원이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대상지는 쌍용공원, 청사공원, 신방쉼터, 천호지, 삼은공원 등 이용률이 많은 공원이다. 공원보안관은 ▲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및 배설물 미처리 계도단속 ▲낚시·상행위·이륜차출입·불법주차 등 금지행위 계도 단속한다.

또 ▲쓰레기 및 배설물 수거 등 환경정비 ▲운동시설·배수로 등 노후 시설물 점검 ▲어린이놀이시설 등 편익시설 점검 ▲분수시설 출입금지 계도 ▲코로나19 관련 금지사항 계도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실제로 2020년도 추진결과 공원보안관 활동으로 반려견 목줄 미착용 계도요청 민원이 감소했으며,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조기 조치하는 등 공원보안관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즐기려면 공원 내 금지행위 근절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올바른 공원이용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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