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영업주 의식 변화 유도 및 불법 유통식품 근절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는 연중으로 외국인 운영 음식점에 대해 원산지 표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 현장 교육은 최근 다문화음식 유행으로 외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영업주의 식품위생에 대한 의식 변화를 유도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법적인 유통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다.

코로나 19로 인한 영업주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단속 보다는 현장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대상은 천안 관내 외국인 운영 음식점 144개소다.

중점 내용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 방법 ▲무신고·무등록 업체에서 제조·가공한 제품 사용 여부 ▲조리장 및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준수 여부 ▲식중독 예방수칙 및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홍보 등이며, 외국인 영업자 및 종사자 코로나 검사 안내 등도 병행한다.

천안시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외국인 영업주의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음식점 원산지 표시 사항을 준수하도록 조치하겠다”며, “관련법령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안정된 영업활동과 영업장 위생수준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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