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추사홀 301회·로비 전시공간 78회 대관 등

예산군 신청사 로비 전시공간 모습.
예산군 신청사 로비 전시공간 모습.

충남 예산군의 신청사가 ‘추사홀’ 및 ‘로비 전시공간’을 통해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진행하면서 행정중심지뿐 아니라 문화향유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재무과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신청사를 개청한 이후 추사홀은 ▲2018년 42회 대관, 1만500명이 이용했으며 ▲2019년에는 188회, 2만5664명 ▲2020년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다소 감소한 71회, 7385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추사홀은 직원 월례모임과 관내 다양한 기관·단체의 주요행사와 교육은 물론 ▲전국청소년·대학생연극제 ▲전국청하백일장대회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등 전국단위 행사를 다수 유치하면서 군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공적 모임의 장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군 청사관리팀에서는 전문 기술을 갖춘 인력이 음향과 조명 등을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부터는 소독 실시와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심각 단계 시 모든 행사를 취소하는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군청 로비 전시공간은 ▲2018년 34회 ▲2019년 22회 ▲2020년 22회의 전시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군청로비 전시공간에서는 서각, 서예, 그림, 공예품, 사진전시 및 예술 공연 등 관내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문가뿐 아니라 학생, 문해교실 어르신, 동아리, 다문화단체, 장애인단체, 농업인 등 어린이·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든 계층의 다채로운 작품 전시도 이뤄지면서 군을 대표하는 문화 사랑방의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신청사 개청 이후 많은 분들이 추사홀과 전시공간을 통해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개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안전한 관리를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적 공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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