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학습 상담, 심리·약물치료 서비스 지원

대전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9일 학습바우처 제공기관과 계약 체결식을 했다. 사진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학력 부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바우처 기관과 손 잡았다. 

대전동·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9일 학습바우처 제공기관과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동부지역 학습바우처 제공 기관은 ▲지정신과의원(둔산) ▲휴정신과의원 ▲지정신건강의학과의원(문화동) ▲도담도담심리상담센터 ▲동그라미심리상담센터 ▲주식회사 마인드앤러닝 ▲생각과 마음 ▲아동가족상담센터 참사랑 ▲킴스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로, 모두 9곳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 바우처 제공기관 계약 체결식. 사진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제공

서부지역 학습바우처 제공 기관은 ▲지정신건강의학과의원(문화동) ▲휴정신과의원 ▲동그라미 심리상담센터 ▲아동, 가족상담센터 참사랑 ▲아이미래 심리언어상담센터 ▲이영희 아동청소년발달센터 ▲행복나무 아동교육상담센터 ▲Kim's 아동가족상담센터 등 총 8곳이다. 

이들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상담과 심리·약물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김희선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장은 “학생들의 학습 부진 요소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자신감을 상승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찬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서로 연계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노력하고, 원격수업 학습 부진의 극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바우처 서비스는 지난해 학생 92.2%, 학부모 95.6%, 교사 98.7%의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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