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접촉한 가족 간 감염, 무증상 해외입국자 등

충남 보령시에서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자료사진.
충남 아산시에서 8일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자료사진]

충남 아산에서 8일 코로나19 378~385번 확진자 등 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특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간 전파가 잇따랐다.

아산시에 따르면, 온양5동에 거주하는 50대(아산 378번·충남 2499번)가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천안 995번의 가족이다.

또 379번(20대·충남 2501번)은 37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80번(40대·배방·충남 2502번)과 10대 미만 아동 2명(381~382번) 역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997번(충남 2489번)의 가족이다.

또 아산 384번(40대·배방읍·충남 2507번)도 가족인 377번(충남 2492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이밖에 해외에서 입국한 20대(아산 383번·둔포면·충남 2505번)도 무증상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385번(50대·온양5동)도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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