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발전량 102만 kWh, 전기요금 7600만원 절감

내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되는 어울림유치원.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은 내년 개교 예정인 유·초·중 5교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서남4중(가칭), 친수2유초연계학교(가칭), 어울림유치원(가칭), 신흥초(증축), 백운초(개축) 등 5곳이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학교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대에 걸맞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연간 발전량 102만 kWh, 온실가스 배출량 453tCO2를 감축하게 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6만 그루를 심는 동일한 효과라는 게 교육청 설명이다. 또 전기요금 연간 7600만 원을 절감하게 된다. 

표남근 시설과장은 “학생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학습 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