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산업 최상권 회장·삼진정밀 정태희 대표, 5일 오후 기자회견 열고 후보 단일화 발표

신우산업 최상권 회장(좌측)과 삼진정밀 정태희 대표(우측)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단일후보 합의추대를 발표했다.
신우산업 최상권 회장(좌측)과 삼진정밀 정태희 대표(우측)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단일후보 합의추대를 발표했다.

대전상공회의소(이하 대전상의) 회장 선거가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의 단일후보로 합의추대 됐다.

신우산업 최상권 회장과 삼진정밀 정태희 대표는 5일 오후 4시 30분 대전상의에서 긴급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상권 후보는 “대전상의 24대 회장 자리를 놓고 심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심란한데, 아름다운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기업인으로 굉장히 죄송스럽다”며 “결론부터 말하면 후보가 둘인데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후보는 “단일화에 합의하면 이런저런 조건이 따르는데 그런 건 없다. 저는 상의 회원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겠다”며 “그동안 (정태희 후보)를 지켜보면 역량과 하시는 일들을 지켜봤을 때 대전상의를 반짝반짝 빛나게 이끌어 주실 분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최상권 후보의 발언에 대해 정태희 후보는 “갑자기 최 회장님께서 큰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최 회장의 큰 뜻과 생각을 모아 대전상의가 지역사회를 위해 뭉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기로 상의를 제대로 이끌 수 있고는 사람들이 더욱 화합해 잘 이끌길 바란다. 최 회장님의 뜻 높이 받들어 좋은 상의 만들겠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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