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산업단지, 화재예방시스템 도입 토대 마련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2일 구청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마트방재시스템㈜,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소방활동융합정보 플랫폼 기술’ Test bed 구축 업무 협약을 맺었다.
‘소방활동융합정보 플랫폼 기술’은 소방대상물의 실내외 공간 정보와 다양한 화재안전정보를 융합해 ‘소방활동융합정보’를 생성하고, 이를 활용해 소방훈련, 소방현장 대응·관제 등 맞춤형 소방활동을 지원토록 개발된 신기술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해 지역 기업인 스마트방재시스템(주)에서 기술이전 받아 현재 검증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구가 신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Test bed 구축 지원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 복지관 2곳이 참여함으로써 기술상용화 단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는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화재 예방 및 초기 진화가 중요한 지역으로, 이번 기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대덕구가 기술 상용화 및 관내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