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종·아산 지역 학교 노후 시설물 개선 기대

왼쪽부터 박완주·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
왼쪽부터 박완주·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

박완주(충남 천안을)·강준현(세종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충남 아산갑)이 교육부 특별교부세(특교) 확보 성과를 올렸다. 

2일 박완주 의원에 따르면 ▲불당초 마루수선 6억6500만원 ▲환서초 옥상방수 및 장애인 승강기 설치3억6000만원 ▲두정고 옥상방수 1억8400만원 등 사업 추진을 위한 12억900만원의 교육부 특교를 확보했다.

불당초는 교실 바닥 노후화로 낙상사고 위험뿐만 아니라, 소음 발생으로 인한 학습 환경 저해 문제가 제기되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또 지난 1955년에 개교한 환서초는 지붕 노후화로 인한 누수 문제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으며, 본관 2동 건물에는 장애인 학생을 위한 승강기가 없어 개선이 필요했다. 두정고도 환서초와 마찬가지로 지붕 노후화로 인한 학습 환경 저해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강준현 의원은 전동초와 세종여고, 세종국제고 시설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교 9억4500만원을 확보했다. 

전동초는 건물 노후화로 옥상에 누수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이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세종여고는 지은 지 17년이 지나 낡은 화장실의 수선이 필요했다. 세종국제고는 조도 증대를 통한 수업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이명수 의원은 용화초 냉난방 개선 5억 3400만원과 신창초 냉난방시설 개선사업비 2억 1400만원 특교 지원을 이끌어냈다. 

용화초는 냉난방기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과도한 수리비가 지출되면서 학교 재정 운영에 큰 고충을 겪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초 역시 냉난방기 내용 연수 경과 후 잦은 고장과 빈번한 기능 이상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지장을 초래했다. 이번 특교 확보로 39개 교실 냉난방기가 교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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