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명 접종 계획, 3명은 예진 결과 연기
응급상황 없이 접종

(대전시청)
(대전시청)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첫날인 26일, 대전에서는 367명의 인원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백신이 도착한 5개 요양병원에서 240명 계획대비 전원 접종이 이뤄졌으며, 보건소 방문접종팀에 의한 요양시설 130명 계획 대비 127명이 접종을 마쳤다. 3명은 예진 결과 접종을 연기했다. 

백신 접종 첫 날은 긴장감속에서도 차질 없이 접종이 진행됐으며 다행히 중증 이상반응이나 응급상황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접종 시행 초기에 속도보다 안정성을 우선해 신중히 접종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에는 백신 7000명 분이 도착, 요양병원 환자 및 직원들이 3월 1일부터 5일까지 접종을 완료하며 5개구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요양시설 접종은 3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시 접종대상자가 신속하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을 마련하고,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도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27일부터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누적·일일 접종 현황, 지역별 접종인원,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1339로 전화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방역과 함께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와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됐다”며, “투명하고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니, 시민 분들이 차분한 마음으로 정부 방침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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